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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가벼움, 그리고 멋진 밸런스
○·나현 초단 ●·펑리야오 5단 제2보(19~30)=이번 삼성화재배부터 1990년대 출생 기사들이 부쩍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. 한국 쪽은 박정환 9단(93년생), 김정현 3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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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나현 초단 등장
○·나현 초단 ●·펑리야오 5단 제1보(1~18)=나현 초단은 1995년 전주생. 이창호 9단의 고향인 전주는 15세 나현 초단과 13세 이동훈 초단 등 유망한 새싹들을 잇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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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계산 신공 vs 강철 펀치
박영훈 9단유난히 화제가 많았던 명인전이다. 이세돌 9단이 예선에서 연구생 황재연에게 져 탈락했고 황재연은 16강전에서 삼성화재배 세계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나현 초단에게 꺾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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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천야오예 누른 원성진 “구리 나와라”
‘원 펀치’ 원성진 9단(왼쪽)이 천야오예 9단과의 최종국에서 자신의 별명 그대로 강펀치를 날리며 대역전승을 거뒀다. 생애 첫 세계무대 결승에 오른 그는 전형적인 대기만성 기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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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16세 나현, 구리 9단과 ‘황야의 결투’
한·중 2대2로 치러지는 삼성화재배 준결승전. 최정상급이 살아남은 중국이 이창호-이세돌이 탈락한 한국보다 전력 면에서 크게 우세하지만 한국은 8강전의 기적에 이어 나현 초단에게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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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앙팡테리블의 반란
세계로 확산되는 ‘점령’ 시위 탓인가. 이름도 낯선 어린 기사들이 빠른 속도로 바둑판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. 16세 나현 초단이 유성에서 쿵제 9단을 꺾고 삼성화재배 4강에 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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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] 원성진, 멋진 사석전법
○·원성진 9단 ●·리쉬안하오 4단 제6보(61∼74)=흑▲의 두 점 머리와 백△의 맞끊음이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. “두 점 머리는 죽어도 두들겨라”라는 기훈이 오래 전부터 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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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16세 무명소년 승부수에 쿵제가 ‘쿵’
이창호-이세돌에게 전폭적으로 의존해 온 한국바둑은 양 이(李)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까. 갓 프로가 된 나현 초단(왼쪽)이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세계 빅4의 한 명인 쿵제 9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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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아니 벌써! ‘빅4’ 16강서 격돌
올해 삼성화재배는 신인들을 위한 무대인가. 한국과 중국이 8대 8로 팽팽히 맞선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전에서 세계 바둑의 ‘빅4’라 할 이창호-이세돌-구리-쿵제가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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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후지쓰배 우승 박정환 9단 탈락 충격
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조 추첨. 한국(18명), 중국(12명), 일본(2명)의 순으로 진행된 삼성화재배 32강전 조 추첨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박지은과 구리가 속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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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세돌·쿵제·구리 ‘90후 협공’ 막아낼까
왼쪽부터 이세돌 9단 1983년생, 쿵제 9단 1982년생, 구리 9단 1983년생. 이세돌, 쿵제(孔杰), 구리(古力)는 지난 수년간 세계 바둑을 지배해 온 ‘빅 3’다.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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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창호, 와일드카드로 32강 출전
이창호(사진) 9단이 주최 측 ‘와일드카드’로 삼성화재배 본선 32강에 출전한다. 시드를 받지 못해 예선전부터 시작한 이 9단은 통합예선 결승에서 전영규 5단에게 충격의 패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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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조훈현 9단, 지지옥션배 3연승 外
◆조훈현 9단, 지지옥션배 3연승 시니어팀 조훈현 9단이 9일의 지지옥션배 14국에서 여류팀 오정아 초단을 꺾고(흑 3집반 승) 3연승을 거뒀다. 조 9단은 12국에서 김나현 초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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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020 폭풍’ 바둑판 휩쓸었다
이창호 9단이 예선전의 험악한 파도를 이겨내고 무사히 결승에 안착했다. 이 9단은 오늘 전영규와의 결승에서 승리하면 32강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. 예선에 출전한 한국기사 중 랭킹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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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6연승’ 김신영, 조민수에 또 막혀
시니어팀 마지막 선수 조민수 아마7단(오른쪽)이 여류팀 에이스 김신영의 7연승을 저지하며 벼랑 끝 반격에 나섰다. 그러나 우승까지는 먼 길. 시니어팀이 승리하려면 조민수 혼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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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“반갑다, 이동훈” 13세 프로 등장에 박수치는 이유는 …
‘전문가’라는 이름이 붙을 수 있는 최소한의 나이는 몇 살쯤일까. 바둑은 왜 한 살이라도 빨리 프로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길까. 피겨의 김연아 선수는 군포 수리고 시절 세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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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창호 vs 박영훈 1국서 격돌 ‘원투 펀치’ 승부가 펼쳐진다
티브로드와 넷마블은 팀 컬러가 비슷하다. 넷마블은 이창호 선수가 주장이고, 랭킹 6위의 원성진이 2장이다. 티브로드는 허영호가 주장이고, 랭킹 7위의 박영훈이 2장이다. 주장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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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‘초단의 반란’ 제2의 안국현 나올까
지난해 KB한국리그 우승팀 신안천일염이 시상대에 선 모습. 한국리그는 올해 우승상금이 4억원으로 올랐고 우승팀 감독도 2500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. 젊은 기사들이 열망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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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연구생 실력은 프로 상위권 ‘마이너리그’같은 뛸 무대 필요
한국기원 ‘연구생’이 다시 화제의 도마에 올랐다. 지난주 “이창호 9단, BC카드배 세계대회서 아마추어에게 져 1회전 탈락”이란 충격적인 소식이 도심 뉴스 전광판에 떴을 때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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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씨카드배 세계바둑, 아마 기사들이 일냈다
연구생 서열 1위인 나현(충암중3)군이 예선 결승에서 중국의 위빈 9단을 격파하고 단번에 인터넷의 스타로 떠올랐다. [사이버오로 제공]본선보다 더 짜릿한 예선이다. 11~13일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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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소식] 이창호, 초속기 대회 준우승 外
*** 이창호, 초속기 대회 준우승 이창호 9단이 1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결승에서 중국의 왕시(王檄) 5단에게 불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. KBS, CC-TV, NHK 등 한